2020. 5. 16. 16:40ㆍ일상
※ 2019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글이라 현시점의 가게 분위기나 맛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구로몬 시장에 구경하러 가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라멘과 돼지고기덮밥을 파는 가게였는데 애매한 시간에 갔음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제가 앉은 1인석이 마지막이었고 제 뒤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대기자가 되셨어요
들어가면 입구 바로 옆쪽에 식권 발매기가 있습니다
평소엔 메뉴판 같은 건 잘 안찍어서 없는데 이번엔 사진으로 남아있네요ㅇㅁㅇ!!
전 파를 좋아해서 파 토핑이 추가되어있는 돼지고기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한 가지 토핑만 추가할 경우 메뉴+토핑 버튼을 별도로 누르는 게 아니라
이미 추가되어 있는 메뉴 버튼 1개만 누르면 되서 편했습니다
가게가 좁고 전부 카운터 석으로만 되어 있어서 앉으면 조리를 하고 계시는 걸 구경할 수 있었어요
다른 분들은 라멘을 많이 주문하는 것을 보고 망메뉴를 고른 건 아닌지 잠시 걱정했는데
고기 조리를 하시기 시작하시자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나서 걱정은 사라지고 기대만 남았답니다ㅋㅋ
이건 진짜 입에 넣어봐야 알게 되는 맛이라..
그냥 맛있다고 밖에 표현못하는 제 어휘력이 슬프네요ㅠㅠ;;
개인적으로 고기극장보다 천지인이 더 맛있었습니다
보통도 양이 은근 많아서 밥은 거의 남기고 고기만 겨우 다 먹었어요;;;
고기 많이 먹고 싶어서 大로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시장 가서 군것질할 것을 생각해서
보통으로 고른 건데 큰 걸 시켰음 진짜 다 남기고 왔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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