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맛집으로 유명한 만돈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정발산역과 마두역사이에 위치해 있었는데둘 중 어떤 역에 내려도 어느 정도 걸어야 하는 애매한 거리였습니다  만돈은 웨스턴돔 B동 2층에 입점해 있습니다웨스턴돔은 생각보다 넓고 출입구도 여러 개라길치나 방향치인 분들은 내부에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B동 정면을 바라보고 서있을 때를 기준으로좌측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만돈이 보입니다 A동이나 CGV 쪽에서 걸어오는 분들은방향을 꺾지 말고 가능한 직진 해서 걸어가는 게그나마 길을 덜 잃는 방법 같았습니다  오픈직전에 도착했는데 먼저 도착하신 분들이 제법 계셨습니다가게 내부로 들어가 번호표를 뽑고 주문지와 연필을 챙겨 복도로 나왔습니다  대기의자가 여러 개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

텐동과 벤또가 유명한 온기정에 다녀왔습니다체인점이라 여러 쇼핑몰에 입점해 있지만 대부분 현장대기가 길어서 평소엔 꺼려했습니다만접근성이 좋고 테이블 회전율이 높다는 소리가 있어 용산점으로 향했습니다  용산 아이파크몰 테이스트파크 4층에 위치해 있었고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근처라 찾기 쉬웠습니다  내부도 비좁고 테이블도 협소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테이블링 같은 건 따로 없었고출입문 옆 대기 의자에서 1~2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했습니다  스테이크 벤또 정식 17,000원 계란 튀김 1개 추가 1,000원 패션후르츠 에이드  4,000원 유명한 체인점답게 정갈하게 나와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개인적으로 튀김보다 스테이크 쪽이 더 괜찮았습니다 깔끔한 일식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만가성비를 따지시는 분들에..

작년 봄쯤 진행됐던 슈슈룬 카페가 또 열린다고 해서팝퍼블 용산점에 다녀왔습니다  용산 아이파크몰 내부는 유동인구가 많아 혼잡했지만여러 번 진행된 테마라 그런지 카페 입장이 전보다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카페 진행 기간이 긴 것도 한몫했을  것 같아요  원피스 등신대와 함께 세워져 있어서 그런지 조금 괴리감이 느껴졌습니다두 개의 애니메이션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판매하는 굿즈의 종류는 늘었는데진행되는 장소의 크기는 전과 같다 보니굿즈 매대가 있는 쪽의 통로가 좁아서구경하기도 지나가기도 불편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이번 카페는 빔 프로젝트로 오프닝이나 애니 장면을 상영하지 않아한쪽 벽면이 휑한 점은 별로였습니다  슈슈룬 세계관을 반영해서메뉴판에 표기된 가격이 '원'이 아니라 '에클'인 것은 좋았습..

서울에서 나고야식 미소카츠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봤습니다대학로 연극거리와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마로니에 공원 옆길을 따라 직진하면 가게가 있었지만극단 직원분들의 호객행위가 꺼려져서 조금 돌아갔습니다  오프라인 메뉴판 사진을 찍었지만 아크릴판 반사광 때문에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아공식 SNS에서 올려준 메뉴판 이미지로 대체합니다옛날에 만들고 추후 수정을 안 했는지 현재 가게의 가격과는 조금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부는 테이블이 그럭저럭 있는 편이었고자리마다 주문용 테이블과 카드 리더기가 부착되어 있어주문과 결제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벽 쪽에 겉옷을 걸어 둘 수 있는 옷걸이와 1회용 앞치마가 준비되어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카산도 미소카츠 15,000원 에비카츠 1Pc..

청와대 사랑채에서 인생샷을 찍기 좋은 전시회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녀왔습니다  경복궁에서 가깝긴 하지만 언덕길을 올라가야 해서마을버스나 순환버스를 탑승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랑채 바로 뒤에 주차장이 있으니자차로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전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었는데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편했습니다  입구부터 분위기가 있었고음료는 들고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어두웠고 예상보다 규모가 작았습니다하지만 등불이 움직이는 게 정말 예뻐서 시선을 계속 빼앗겼어요 방문객이 많아서 번잡한 느낌이 조금 들었습니다소규모로 지인과 오신 분들부터단체로 가이드와 함께 오신 분들, 한복을 입고 오신 외국인 분들 등다양한 규모의 사람들이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전신사진을 찍고 싶으신..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된 무료 전시 중빛의 터널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 전시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예약페이지를 열어봤는데운이 좋게도 휴일에 마감이 안된 날이 있어서끝물에 부랴부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제목을 보고 소리 위주의 전시 인가 했는데시각과 촉각도 함께 자극하는 전시였습니다  구 서울역 건물이 내부를 리모델링된 후 전시관으로 재사용되고 있었습니다서울역 버스 환승센터가 복잡하고 길 건너기도 번거로우니가급적이면 지하철을 타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구부터 어두워서 주의할 필요가 있었습니다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가림판 바로 뒤에 첫 번째 전시가 있었어요  거대한 스크린에 파도치는 영상이 무한반복되고 있었습니다소리가 웅장하고 화질도 좋아서정말 파도가 눈앞에서 치는 것 같은 리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