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1. 17:05ㆍ일상
보말칼국수가 한참 먹고 싶었던 여름철
신림역 근처에 보말 칼국수집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 방문했었던 곳입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공덕역 근처 치즈 돈가스 음식점이 갑자기 문을 닫은 걸 확인 하고
어딜 갈까 하고 고민하던 중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방문해 보았어요
가게명 보고 갈비탕 생각났었는데
이전에는 갈비탕 전문집이었다고 하네요ㅎㅎ
보말 칼국수가 메뉴판에서 사라져서 제주 고기 국수를 시켰습니다
보말을 구하기 힘드셨던 걸까요:3c...?
여름~가을이 보말 제철로 알고 있어서 아직은 판매할 줄 알았는데
스타벅스 시즌 카드도 겨울로 바뀐 걸 보면 11월은 겨울로 취급받나 봅니다ㅠㅠㅠ
아쉬운 마음을 담아 07월에 찍었던 보말 칼국수도 함께 첨부해 보았어요큐ㅠㅠㅠ
고기국수 맛은 미묘했습니다...
제주에 직접 가서 먹어본 적은 없고 다른 프랜차이즈에서만 먹어봤지만
국물이 이렇게 연한 곳은 여기가 처음이었어요
색을 봐선 사골 국수 같은데 사골 국수 맛은 전혀 안 나고...
그렇다고 다른 육수 맛이 나는 것도 아니라서...
간이 안된 밍밍함과는 다른 밍밍한 맛이었어요a
그나마 마법ㅋㅋ의 김가루 덕에 먹을 만은 했습니다만 2번은 안 사 먹을 것 같습니다ㅠㅠ
보말 칼국수는 먹었을 때 보말 특유의 바다향(이라 쓰고 비린내라 읽음)이 너무 심하게 느껴져서
여긴 김치 맛집인가라고 생각했었던 게 기억나네요...
어떤 맛인지 궁금하신 분은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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