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상수] 산리오 러버스 클럽(SANRIO LOVERS CLUB)

2021. 12. 23. 18:45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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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선착 싸움에서 패배에서 못 갈 줄 알았는데

새벽에 취소표를 잡는 데 성공해서 다녀왔습니다

 

 

야외에도 꾸며져 있다는 소식을 접해서 사진을 여유롭게 찍기 위해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2번째 입장이라고 좋아했는데...

앞팀 인원이 7명이어서 쿠로미 자리는 못 앉겠구나 하고 좌절했습니다큐ㅠㅠㅠ

 

 

전화 인증을 하고 줄 서있으면

직원분이 나와서 예약 확인을 한 뒤 마스크에 번호가 쓰인 스티커를 부착하셨습니다

스티커가 없으면 카페 이용 불가라 퇴장할 때 제거하라고 공지하셨어요

 

 

스탬프 전종 모으는 건 이미 불가능해서

생일 한정 메뉴를 노리고 3월과 4월에 다시 방문할까 고민되네요

 

입장시간이 되자 직원분이 다시 나오셨고

스티커 붙여진 것 확인한 뒤 건물에 입장, 줄 서있는 순서대로 2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앞에 분들이 시나모롤, 폼폼푸린 자리로 이동하셔서

쿠로미 자리와 마이멜로디 자리 중 잠시 고민하다

마이멜로디 자리로 선택했습니다

등받이 소파 있는 자리에 앉고 싶었어서 만족스러웠어요ㅠㅠ!

창문뷰가 공사 중이라 별로라는 소리가 많은 걸 보고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용제한 시간이 1시간이라 정신줄을 잡고

사진을 찍기 위해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2층에는 인형이 가득 부착된 룸이 있었습니다

채광이 좋아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1층의 핫플레이스라고 소문난 연보라색 사물함입니다

여긴 진짜 사람이 끊이질 않아서 사진 찍기 힘들었어요ㅠㅠㅠ

그만큼 사진은 정말 잘 나옵니다

셀카 맛집 장소라고 소문날만했어요

어떻게 찍어도 그럴싸하게 나와서 사진 찍기 즐거웠어요ㅋㅋㅋ

 

스티커 제작은 패스하고 스토어로 이동했습니다

 

작은 장소에 최대한 많은 굿즈를 쌓아놓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디스플레이였습니다

기대를 안 했는데 의외로 굿즈 종류가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스토어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해서 그런지 사람이 더 많았어요;;

마지막까지 살까 말까 했던 카드 스탠드 아크릴은 다시 봐도 귀여워서 살걸 후회되네요ㅠㅠ

 

 

안 모을 거지만 스탬프는 찍고ㅋㅋ

음료 주문을 하기 위해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제한시간내에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케이크류는 전부 포기했어요

따듯한 라떼를 주문해야 캐릭터를 그려준다고 해서 아이스도 포기했습니다ㅋㅋㅋ

 

 

주문하니 적립 스티커와 전프레를 주셨습니다

1주문당 1개가 아니라 1방문당 1개씩 스티커를 부착해주시는데

8개를 모아야 멤버십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니

8번 방문해야 된다는 소린데 가능한가요....?

 

시나모롤 소다 밀크 보틀 6,500원 / 폼폼푸린 레몬 에이드 보틀 6,500원 / 폼폼푸린 쿠키팝 5,500원 / 핑크라떼(폼폼푸린 터칭) 5,500원

 

사진 찍고 나니 퇴장 10분 전이라 미지근해진 라떼는 원샷하고 나머지는 들고 나왔습니다

병음료는 병뚜껑 안 병입구 쪽에 막음 포장이 1번 더 되어 있어서 들고 가기 좋았습니다

단점은 은근 무거워서 여러병 구매한 뒤 한 번에 들고 가긴 힘들었어요ㅠㅠ

 

▶ 시나모롤 소다 밀크 보틀 : 소다바 아이스크림 녹인 맛, 적당히 달달하고 무난함

▶ 폼폼푸린 레몬 에이드 보틀 : 병뚜껑 열 때 탄산 폭발 주의, 어디선가 먹어본 대기업 기성품의 맛, 많이 안 신데 달지도 않아서 단거 좋아하면 비추

▶ 폼폼푸린 쿠키팝 : 약간 딱딱한 분유 쿠키맛, 퍽퍽할 줄 알고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음

▶ 핑크라떼(폼폼푸린 터칭) : 가득 담아줘서 좋았으나 라떼아트가 안 번지게 2층으로 들고 오긴 힘들었음, 맛은 평범한 초코 라떼

 

벽 쪽 자리에는 대부분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하긴 좋았습니다

 

 

2층에도 카드 프린터가 있긴 한데 카페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라서

1층 야외에 있는 카드 프린터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줄은 둘 다 길어서 기다리는 시간은 비슷했습니다

 

리틀트윈스타,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폼폼푸린이랑 시나모롤을 노리고 뽑기 시작했는데

3장째에 폼폼푸린이 나와서 그만 뽑기로 했어요

 

카드 두께는 적당했고 산리오 캐릭터 일러 쪽은 괜찮았는데

선택한 일러가 인쇄되는 부분의 퀄은 애매했습니다ㅠㅠ

영화관 포토카드 쪽 인쇄질이 훨씬 더 괜찮아서 여러모로 아쉬웠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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