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오월의 김밥 (前 소풍 가는 날)

2022. 3. 6. 17:01일상

728x90
반응형

 

상호가 소풍 가는 날이었던 시절 구매를 실패했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시간이 생겨 재도전해봤습니다

 

 

8시 오픈이라 8시 10분경 예약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는데

계속 통화 중이어서 놀라고 나중에 확인된 제 주문번호가 41번이라는 거에 두 번 놀랐습니다

 

 

전화로 예약하고 1시간 후 방문했습니다

가게는 작은 편이지만 한쪽에 앉아서 대기할 곳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약할 때 김밥 종류와 수량만 확인하셔서 어떻게 확인하시나 싶었는데

전화 건 번호의 뒷자리 4개로 확인하셔서...

찾으러 가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통화를 했다면 주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저처럼 순간적으로 뒷자리 뭐였더라 하고 당황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외치세요큐ㅠㅠㅠㅠ

 

예약 전화 오는 것 받고 방문자분들 확인 및 수령하느라 정신없어 보였는데

너무 친절하셔서 또 기회가 되면 재방문하고 싶어 졌습니다

 

밥도둑김밥 4,500원 / 샐러드김밥 4,500원

 

오월의 김밥에서 제일 유명한 밥도둑 김밥과 샐러드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맛있다고 자자한 밥도둑 김밥이 경주에서 먹었던 교ㄹ김밥이 떠오르는 비주얼이라

별 기대 없이 먹었는데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생긴 건 계란 김밥인데 이건 무슨 맛인가 싶었던 ㄱ리김밥이랑 전혀 달랐어요

비릴 수도 있는 계란 맛을 매운 어묵이 잡아주고 있는 느낌이라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무난한 건 샐러드 김밥이었습니다

채소가 가득 들어있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좋았습니다

 

ㄱ밥ㅊ국에서 판매하는 김밥은 1줄 반 정도 먹는 편인데

이건 양이 많아서 1줄도 다 못 먹고 2/3 정도에서 리타이어 했습니다 

 

사진이랑 똑같이 실물도 엄청 두꺼워서 한입에 먹기 힘드니

우아하게 이미지 관리하면서 먹어야 하는 누군가와는 함께 드시지 마세요^-T)b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