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6. 21:37ㆍ일상
여름휴가 기간이고 겸사겸사 일도 생겨서 씨네 드 쉐프 특별관을 방문해 봤습니다
식당이다 보니 오픈시간이 11시 30분이라
오전 영화를 예매할 경우 전용 엘리베이터의 이용이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장은 골드 클래스 입구를 사용해서 들어갔고
사진은 나오면서 찍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작고 탑승 가능 인원도 적었지만
6~7층만 운행하는 전용 엘리베이터다 보니
한적해서 괜찮았습니다
라운지는 골드 클래스, 스트레스 리스관과 같이 사용하고 있다 보니 감흥이 없었습니다
영등포 cgv 라운지에서는 와인도 고를 수 있는데
용산 cgv 라운지에서는 언제부턴가 웰컴드링크 라인업에 주류는 사라지고 음료만 있어서 아쉽네요
의자가 아니라 침대라
몇 열인지 헷갈릴 것 같아 자리 찾기 힘들까 봐 걱정했는데
예약된 자리에 불이 켜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소에는 단음료가 안 끌려서 페리에만 골랐었는데
연속으로 여러 번 이용하는 김에 다른 것도 마셔봤습니다
스내플 키위딸기 아이스티 : 키위 사진이 골드 키위가 아니라서 상큼한 계열 일 줄 알았는데 엄청 달았습니다
그린와일드 피치 탄산음료 : 직원분께서 달다고 설명해 주셔서 각오하긴 했는데 이것도 진짜 달았습니다
콜라/사이다나 생수는 끌리지 않아서
결국 페리에 라임 탄산수로 돌아왔습니다
자리에 세팅되어 있는 다크 초콜릿도 제법 달달한 편이라...
음료는 안 단 계열을 고르는 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초콜릿의 유통기한이 넉넉한 편이라 안 먹고 가져가시거나
단 것 + 단 것도 괜찮으신 분들은 취향 것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꽉 찬 화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C열을 추천드립니다만
외국영화는 자막을 읽어야 해서 그런지 D열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안방 1열보다 편하고 관 상태도 괜찮은 편이라
골드 클래스(4만원)나 스트레스 리스(4만 5천원)보단
템퍼 시네마(5만원)가 만족도가 훨씬 더 높았어서...
특별관에서 영화 보려고 마음 먹으셨다면 5천원 ~ 1만원 정도 더 들여서
의자가 아니라 침대에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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