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문래] 멘야이찌방 문래점

 

신도림역 근처에 지로라멘을 판매하는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공단단지나 쇼핑몰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위치는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고가다리 근처라 찾아가긴 쉬웠습니다

 

 

가게는 상당히 작은 편이었습니다

대부분이 바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었고

테이블석은 2인석 2~3개 밖에 없어서 단체 방문은 조금 힘들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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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과 선결제를 하면 음식이 나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셀프바에 김치가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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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라멘 10,900원
반숙계란 1개 800원
자몽하이볼 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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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라멘은 기본이 통밀면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먹기 힘들 것 같아 얇은 면으로 변경했습니다

기본 토핑에 계란이 빠져 있어서 반숙계란을 추가했어요

 

돈코츠 국물이 엄청 진하고 느끼함이 강했습니다

마늘이 아주 많이 들어가 있어서

국물을 먹었을 때 혀에 알싸함이 바로 느껴질 정도였는데

느끼함이 공존하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맛은 굉장히 취향이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김치 없이는 조금 먹기 힘들었습니다

토핑의 양이 아주 많아서 소식하는 분들은 완식 하기 버거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만약 더워지기 전 재방문한다면

겨울 한정 메뉴인 통영 굴 라멘이나 바지락 라멘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