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상수] 오레노라멘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 위치한 오레노라멘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 지나서 방문했는데도 대기줄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혹시 몰라서 알바분께 지금 대기표 뽑아도 브레이크 타임전에 입장 가능한가 여쭤본 후 번호표를 출력했어요

 

어떻게든 사람 안나오게 찍어보려고 했던 흔적만 남은 가게 외관 사진ㅋㅋㅋㅋ

키오스크가 안보여서 당황했는데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에 가려져서 안보였던 거였더라구요ㅠㅠ;;;

2층 출입구 좌측에 바로 있으니 멀리 찾으러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a

 

저희는 바석으로 안내받았어요

 

바로 앞에서 라멘을 제조하는 걸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이야기 나눌 때 좀 눈치 보였던 지라...

다음에 간다면 테이블석으로 안내받았으면 좋겠어요ㅠ

 

전 토리 파이탄 라멘을, 같이 간 일행은 카라 파이탄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토리빠이탄 9,000원, 삼겹차슈2장(추가) 2,000원

기본 토핑은 반숙 계란(아지타마고), 닭가슴살, 목이버섯, 캐러멜 양파, 파였습니다

목이버섯 식감이 살아있어서 좋았어요

반숙 계란 추가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했는데

한입 먹고 후회했습니다

추가할걸....

진짜 맛있으니 추가해서 두 개 드세요

하이볼 6,000원

오랜만에 만족스러울 만큼 진한 국물의 라멘이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와타의 국물 맛이 더 진했던 것 같습니다만,

오레노라멘도 진하고 맛있었어요!

 

하이볼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대기가 긴 걸 생각했을 때

30분 이상 줄 서서 먹을 정도의 맛까진 아닌 것 같아서...

다시 찾긴 망설여 집니다만

다른 지점도 여러 개 있는 것 같으니

한 번쯤은 더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