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부] 호텔 케니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야시장을 즐기기 위해 인근 호텔을 예약했습니다만..

코ㄹ나의 영향으로 야시장은 운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ㅠㅠ

버스정거장 바로 앞에 호텔이 있어서 좋았는데 계단을 보고 멘붕이 왔습니다

진짜 짐 들고 올라가기 힘들었어요...

체크인할 때 근처 맛집 리스트와 지도를 보고 제가 B1 입구로 들어간 것을 알았고

그 뒤로 1F 출구를 이용했습니다

골목 쪽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올레시장 바로 앞길이라 시장가긴 진짜 편했습니다

체크인하면 문자로 알림이 와서 좋았어요

방은 8층이어서 전망이 기대됐습니다

할인권도 받았는데 비가 와서 대부분 호텔에만 있게 되는 바람에 사용은 못했습니다ㅠㅠ

방은 깔끔하고 작지만 필요한 건 대부분 제공하고 있어서 비즈니스 호텔 느낌이 났습니다

혼자 사용하긴 좋았는데 두 명 이서는 조금 힘들 것 같았어요

침대 머리맡에 콘센트가 없어서 좀 불편했습니다

오션뷰로 예약 안 했는데 창밖을 보니 서귀포항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티포트는 있는데 종이컵이나 티백이 없어서 의아했어요

호텔 로고가 표기된 통에 담겨있어서 어매니티 브랜드가 뭔지 확인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벽이 얇은지 방음 기능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어서 예민하신 분들은 잠들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침대 매트리스랑 이불이 좋아서 누워있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