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팝업스토어가 잠실에서 또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굿즈 라인업이 애매해서 거르려고 했습니다만... 대타출동 인형을 재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켓몬 윈터빌리지 팝업스토어는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렸습니다 월드타워몰과 롯데월드몰은 다른 곳인데 건물이 연결되어 있는 데다가 은근히 복잡하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당일 도착해 보니 다행스럽게도 메인 입구로 들어가면 커다란 피카츄가 바로 보여서 찾기 아주 쉬웠습니다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포켓몬 팝업스토어 줄보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로 유명한 키ㅊ205의 대기줄이 더 길었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밖이 아니라 내부에서 입장 예약을 받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 입장 대기 시스템이 욕을 많이 먹었는지 테이블링으로 바뀐 점도..

11월 27일이 콜라보 카페 시작일인데 11월 25일에 상세 내용도 없이 카페 오픈 공지만 올린 EVERLINE 공식 계정 덕분에 경황없이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카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지도를 봤을 때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딘가 익숙한 위치여서 의아했는데 가보니 신촌 메가박스 바로 앞이었습니다 키오스크 없이 매장에서 바로 주문해야 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직원수가 적어서 그런지 일정량 주문이 차면 더 이상 주문을 안 받고 음식을 만들어서 전달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문하는 것도 오래 기다려야 하고 메뉴를 받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진동벨이 없어서 2층에서 앉아서 대기를 못하고 1층 매대 앞에서 직원이 주문번호를 외치길 기다려야 하는 건 별로였습니다 1층은 계산대, 픽업장소, 음료 만드는 공간, 굿즈 판..

눈이 많이 오는 날 실외로 나가기 싫어 쇼핑몰을 구경하다 괜찮아 보이는 전골 요리 전문점이 눈에 띄어 들어가 봤습니다 매장은 아이파크몰 테이스트파크 4층에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테이블링에 대기가 2팀 있었는데 예약한 뒤 5분 내로 입장 알림이 와서 거의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 화로에 놓여 있는 고체 연료에 불을 붙인 후 바로 전골냄비를 올려주셨습니다 생각보다 화력이 강하고 오랜 시간 지속되어 끝까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골요리나 스끼야끼는 무조건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혼자서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맛은 체인답게 무난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콜라가 작은 캔으로 나오고 별도로 잔이 제공 되지 않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기본으로 밥 1공..

적당히 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던 중 괜찮은 곳이 눈에 띄어 방문해 봤습니다 간코는 롯데월드몰 지하 1층의 3355에 입점해 있었어요 대형 쇼핑몰의 푸드코트라 어수선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주문과 결제는 매장에서 바로 해야 했습니다 음식 모형이 준비되어 있어서 메뉴를 고르는데 참고가 되어 좋았어요 우동이나 카레 메뉴에는 돈카츠 추가가 되지만 돈카츠 메뉴는 세트 주문에도 토핑만 추가 가능해서 아쉬웠습니다 카레를 주문할까 고민하다 카츠동을 선택했습니다 반숙계란지단이 돈카츠 위에 뿌려진 게 아니라 완숙계란지단이 돈카츠 아래 깔려 있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돈카츠가 바삭하고 육즙이 살아 있어 맛있었어요 재방문할 경우 특모둠카츠를 주문할까 하는 생각이 떠오를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애니플러스샵에서 또 앙스타 콜라보 카페를 한다는 소식이 있어 다녀와봤습니다 3주년 전시회 홍보도 함께 하고 있었어요 메인 홍보 포스터가 7주년 기념 일러스트라서 조금 기대했는데 특전이나 굿즈는 이번에도 통상 일러스트 재탕이어서 아쉬웠습니다 12월이 생일이라 특별 메뉴가 있는 3명은 등신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생일 메뉴의 가격은 올랐는데 이전과 달리 생일 메뉴를 주문해도 생일 특전을 주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3주년 기념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인게임 쿠폰도 구성이 별로였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테이블의 SD일러스트가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얼마 전 진행됐던 주사위 여행 일러스트가 걸려있길래 찍어봤습니다 바로 옆에는 신랑수행? 웨딩마치! 일러스트가 있었어요 맛이 괜찮을 것 같은 메뉴와 호감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길에 입간판의 가격이 눈에 띄어서 홀린 듯이 들어가 봤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는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면이 아니라 생면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단점이었습니다 가게 내부도 제법 꾸며져 있어서 그런지 데이트하러 온 커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세트의 구성은 무난한 편이었지만 면도 소스도 개인적인 입맛에 맞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바로 옆에 있던 롤링 파스타를 갈 걸 후회됐을 정도네요... 건강한 맛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만 대기업의 맛이나 조미료에 익숙하신 분들에겐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