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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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역] 한입소반
강ㅅ당을 보다가 삼겹살 김밥이 먹고 싶어 졌는데 서울에 파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다녀왔습니다 평일 퇴근시간에 방문해서 영업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대기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서 편리했습니다 가게는 넓었지만 포장 주문만 가능했습니다 포장이 셀프임에도 직원분들은 엄청 바빠 보였습니다 업무는 김밥 말기, 김밥 자르는 기계에 넣은 후 케이스에 담기로 분담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주의 · 묵은지 참치 김밥 여러 다른 집 묵은지 참치김밥을 먹어 봤을 때 묵은지를 너무 씻어서 맹맛이라 참치 비린맛이 강하게 느껴진다거나 묵은지가 맛이 없어서 신맛만 느껴진다거나 하는 집이 종종 있었는데 여긴 묵은지가 간이 적당하고 묵은지랑 참치가 조화롭게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
2022.08.06 -
[용산] 전주 현대옥 용산역아이파크몰점
오전 용산역에 방문할 일이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푸드코트 대부분이 문을 닫은 상태였는데 출입구에서 가장 가깝기도 하고 문도 열려있어서 현대옥에서 아점을 먹기로 했습니다 선결제였는데 키오스크가 없어서 자리를 잡은 후 계산대로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메뉴가 있었는데 간단하게 콩나물 국밥과 모주를 주문했습니다 남부시장식으로 주문하면 기본으로 수란 1개가 제공되지만 계란을 좋아해서 수란을 하나 더 추가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아침이니까 참고 오징어 사리만 추가했습니다 동네 콩나물국밥 전문점의 청량고추가 가득 들어간 맛이 익숙해서 그런지 현대옥의 콩나물국밥의 처음 한수저 퍼먹었을 때 맛이 심심하다 느꼈습니다 먹을수록 점점 칼칼함이 올라오긴 합니다만 건더기도 적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씹는 ..
2022.07.29 -
[홍대] 샌드커피 논탄토 연남
터키식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논탄토에 다녀왔습니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 카이막을 극찬하는 것을 보고 맛이 궁금했는데 이곳에서 판매한다고 해서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날씨가 안좋은데다가 시간도 애매할 때 방문해서 매장에 자리가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자리가 거의 없어서 놀랐습니다 계산대 + 샌드커피 만드는 곳(중앙)을 제외하고 ㄷ자 형태로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 모두 좁고 작은 데다가 높아서 엄청 불편했습니다 한순간에 삐끗하기 쉬워 보여서 허리 디스크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ㅠㅠ 터키식 커피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Cezve Original을 주문해야 하지만 원두가루가 씹히는 데다가 뜨겁게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Cezve brewing로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자리..
2022.07.24 -
[미해결사건부/생일카페] 유신우와 함께하는 순간 (2022.06.18 ~ 2022.06.19)
이번 생일 카페는 신논현역 근처의 카페 무라노 라는 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미해결 사건부 캐릭터의 생일이 분기마다 한 번씩 있는 느낌이라 그런지 현생에 치여 허우적 거리다보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와있는 느낌입니다 이전 생일 카페 했던 곳이 너무 협소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그럭저럭 여유 있는 크기의 카페였습니다 다른 음식점을 오픈런하기 위해 점심시간 직전에 카페 입장 대기표를 받으러 갔는데 대기번호도 여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바로 입장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SSR은 스토리랑 일러 모두 마음에 안 들어서 패스했더니 영수증에 있는 문구가 어느 부분에 나오는 대사인지 잘 모르겠네요a 카페 내부도 이전보다 더 여유 있게 꾸며져 있는 느낌이라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손님분 ..
2022.07.17 -
[신논현/강남] 정돈 강남점
타 지점에서 배달시켜먹으려다 주문 취소당한 이후 기회를 엿보다 주말에 시간이 되어 오픈런해봤습니다 11시 30분 되기 약 10분 전쯤에 도착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한 타임에 다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줄이 있었습니다 대기줄에 서있으면 직원분이 나와 선주문을 받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음식을 내오기 위함인 것 같았으나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이 일찍 나오진 않았습니다 새우튀김도 먹어보고 싶었으나 단품으로 팔지 않아 돈까스와 카레만 주문했습니다 카레는 매운 단계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B : 약간 매운맛을 골랐는데 다음에 재방문하게 되면 C : 매운맛을 주문해보고 싶습니다 첫 방문이라 가능한 많은 종류를 먹어보고 싶어서 등심과 안심 둘 다 나오는 메뉴로 골랐습니다 두 부위 전부 맛있었습니다만 같이 간 지인은 안심..
2022.07.05 -
[안국] 어니언
아침에 갑자기 소금빵이 먹고 싶어 져서 어니언에 방문했습니다 평소에는 대기줄이 엄청 길어서 그런지 한산한 입구가 낯설었습니다 평일 이른 오전임에도 방문객과 관광객이 꾸준히 있어서 놀랐습니다 내부도 한옥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커피는 이미 다른 곳에서 주문한지라 빵만 구매했습니다 비닐 +100원 추가 결제하고 포장하기로 했어요 아침이니까 가볍게 조금만 구매하려고 했는데 전시되어 있는 빵들을 보니 눈이 돌아가서... 충동구매를 조금 했습니다ㅋ...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아보카도 5,500원 : 아보카도가 넉넉히 들어있어서 좋았음 소금빵 2,000원 : 무난함 ㅅㅌ24의 소금빵이 더 마음에 들었음 칠리소세지 3,500원 : 누구나 아는 그 맛 가격 대비 ..
202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