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코난 극장판 흑철의 어영 POP-UP STORE가 THE HYUNDAI SEOUL 3F 에버라인에서 열렸습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백화점 지하 입구에 줄이 세워져 있어서 의아했습니다 알고 보니 다른 팝업 스토어의 대기줄이었어요 3층으로 올라가니 팝업 스토어라고 하기엔 애매한 작은 규모의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상품에 품절 표시가 붙어있었고 비어있는 매대가 대부분이라 살 것도 구경할 만한 것도 거의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나마 살만한 건 재입고된 랜덤 아크릴이었는데 일러스트도 재탕이고 퀄리티나 크기도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패스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포토카드를 출력하러 갔습니다 팝업스토어 앞쪽에 키오스크가 2대 있었어요 공지가 저런 식으로 되어 있었어서 스핀오프는 한자와씨랑 제로의 일상이 ..

로아가 모코코로 이디아랑 콜라보 한걸 보고 혹했던 건지 마비노기도 달.콤커피와 콜라보를 했습니다 카페 브랜드는 초면이었고 다른 분들의 후기로 먼저 접했는데 달콤이 금지어라 달콤커피라고 안 쓰고 달.콤커피라고 쓰는 건가 싶었습니다만 가보니 브랜드명이 진짜로 달.콤커피였습니다 청계광장점에 특별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다 보니...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들리기 편했던 이수점으로 갔습니다 콜라보 기간은 아직 안 끝났지만 세트 메뉴는 이미 단종돼서 없었는데 특전이랑 쿠폰은 금액 맞춰서 주문하면 주신다고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손거울은 소진된 건지 못 받아서 아쉬웠어요 이수역 바로 앞에 있고 테이블도 많고 좌석도 여유로운데 커피 수혈하시는 분들이 아무도 없어서 의아했습니다 저는 잘 모르..

뉴욕뉴욕 방영할 때 칵테일 위에 전용 홀더를 이용해 맥주병을 꽂아주는 걸 보고 코로나리타를 꼭 마셔보고 싶었는데 연남동에 판매하는 음식점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방문해 봤습니다 가게 크기는 생각보다 훨씬 더 작았고 테이블 수도 적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끝난 직후에 도착해서 그런지 바로 앉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달달한 걸 마시고 싶어서 선 오브 어 피치(복숭아맛)랑 베리베리 세뇨리따(딸기맛) 중 어느 걸 마실까 고민하다가 딸기가 더 끌려서 베리베리 세뇨리따로 주문했습니다 컵에 담긴 칵테일 부분이 살얼음이라 시원했고 5도라 그런지 알코올맛이 거의 안 느껴져서 음료수를 마시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감자튀김은 할라피뇨가 들어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매웠습니다 술을 부르는 맛이었어요 샐러드는 일반 샐러드 전문점과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에서 2일을 보낼 거지만 쇼핑도 하고 싶어서 가능한 마이하마역에서 가깝고 시내 쪽으로도 가기 좋은 위치를 찾던 중 신키바역 바로 앞에 위치한 이스트 호텔을 발견했는데 아쉽게도 디즈니 셔틀을 운행하지 않아 고민하다가 다른 호텔들의 가격이 너무 올라서 여기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신키바역은 게이요선, 린카이선, 유라쿠초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라 조금 혼잡하지만 도쿄역, 이케부쿠로역, 마이하마역을 전부 환승 없이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체크인/아웃은 2층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해야 합니다 한글이 지원돼서 편했습니다 직원분께 짐을 맡기거나 찾을 때 문의하면 대신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총 11층 건물이었는데 10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카드키에는 방호수가 안 적혀 있어서 영수증을 참고해야 했습니다 비즈니스..

오다이바는 첫 도쿄 여행 이후로 간 적이 없었는데 이번 숙소로 정했던 호텔 근처라 방문해 봤습니다 예전엔 하얗고 파란 부품이 달린 건담이 있었는데 이번엔 다른 하얀색 건담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건담 뒤의 출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푸드코트입니다 메뉴를 고민하다 우동 체인점이 눈에 띄어서 여기로 갔습니다 이전까진 적당히 싸고 음식이 빨리 나와서 편하다고 생각 하는 곳이었는데 도검난무 콜라보를 한 이후로는 이미지가 애매 해졌어요a... 맛은 체인답게 무난했습니다 계산대 바로 옆 오른쪽에 있는 복도(통로) 쪽으로 가면 식기를 반납하는 곳과 무료 토핑(파, 튀김 부스러기 등)을 넣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여름이라 덥고 붓카케 우동에 베스트가 붙어있어서 이걸로 주문했는데 제 입맛에는 국물 우동이 더 맞는 것 같았어..

썬더 오브 더 디어스를 타고 나왔을 때 점심시간이 지난지라 가까운 곳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식사하러 갔습니다 가보니 중식당이어서 고민하다가 빈자리가 보여서 그냥 여기로 들어갔습니다 너무 혼잡해서 정신없었는데 체력도 거의 안 남아있어서 내부 사진 찍을 여력이 없었습니다 둘 다 이번 여름 시즌까지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입니다 스파클링 칵테일 레몬 리큐어 & 파인애플은 단품으로 주문할 경우 780엔이었어요 음식 맛은 아는 맛인데 싫어하는 맛과 아는 맛인데 먹을 만한 맛으로 나뉘었습니다 국물 색 보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신맛이 나는 계열이라 아쉬웠어요 면은 땅콩소스가 들어간 건지 고소한 맛이 제법 나서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버섯과 야채가 섞여 있는 반찬은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푸딩은 무난했습니다 음료는 레몬맛이 ..